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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갈릭바베큐치킨버거 가격과 칼로리 갈릭바베큐치킨버거 칼로리 및 맘스터치 가격표 오늘은 저녁으로 맘스터치 갈릭바베큐치킨버거를 먹었다. 저녁을 햄버거로 먹기는 난생처음이다. ㅋ 과음으로 하루 종일 골골하다가 밥 차릴 기력이 없어 손쉬운 패스트푸드를 먹어버렸다. 아이들한테는 맨날 학식을 먹으라고 하면서 아빠는 이 모양이다. 갈릭 바비큐 치킨버거는 맘스터치 카피에 따르면, "바비큐 소스와 화이트 갈릭소스의 만남! 스모키 한 바비큐 소스와 은은한 마늘향의 화이트 갈릭소스의 환성적인 조화"를 이룬 햄버거다. ㅋ 갈릭바베큐치킨버거도 상당히 두툼하다. 립스틱 바른 입술로 한 입 배어 물기에 부담스러운 두께라고 할까? 조심조심 야금야금 먹어야 한다. 바배큐소스와 갈릭소스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밑부분을 제대로 꼭 잡고 먹는 정성을 들여야 그나마 예쁘게 먹을.. 2022. 10. 27.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변경 : 오디세이 → 북클럽 장단점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변경 블로그 개설 후 처음으로 스킨을 변경했다. 개설할 때부터 오디세이 스킨을 썼는데, 10월 20일 북클럽 스킨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오늘까지 7일 동안 고난의 삽질 행군을 계속했다. 첫날은 까만 밤을 하얗게 새웠고, 둘째 날은 점심을 거르며 삽질을 했다. 거의 일주일 동안, 밤낮을 잊고 블로그 스킨 수정에만 매달렸는데 결과물은 고작 이 모양이다. ㅠ 티스토리 공식 스킨 중에서 가장 세련되고 미련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스킨은 티스토리가 가장 최후에 공개한 오디세이 스킨이다. 기능면에서도 모바일 시대에 잘 대응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나는 왜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을 변경하려고 작정을 했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오디세이 스킨은 너무 무겁다는 거였다... 2022. 10. 27.
충무김밥 오징어무침, 무김치 원조 맛집과 유래 충무김밥과 오징어무침, 무김치 유래아내가 통영 섬 여행을 갔다 충무김밥을 사 왔다. 저녁을 어쩌지 했는데 덕분에 간단하게 잘 먹었다. 충무김밥은 오징어무침과 무김치 맛으로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가락 굵기 만한 김밥은 간이 되어 있지 않아 그냥 밥이나 다름없다.충무김밥의 구성을 보면 맨밥에 김을 말은 김밥과 오징어무침, 그리고 무김치와 시래깃국이 전부다. 그러니까 충무김밥의 재료는 밥, 김, 무, 오징어, 어묵, 시래깃국, 이렇게 여섯 가지뿐이다. 흔하고 값싼 재료들이다.아내는 충무김밥 3인분을 사 왔는데 일반 김밥 2인분 양과 비슷했다. 통영에서 먹는 느낌 그대로 젓가락이 아닌 꼬치로 찍어 먹었다. 시래깃국만 국그릇에 담고 김밥과 오징어무침은 포장해 온 그대로 먹었다. 그래도 관광지에서 먹는 .. 2022. 10. 26.
신성한 제인 에어 북클럽의 깊이 읽는 즐거움 신성한 제인 에어 북클럽 독서 감상문나는 산골에서 중학교를 다녔다. 책 몇 권 없는 학급 문고에서 를 읽고 그만 샬럿 브론테의 펜이 되었다. 깊어진 펜심은 그녀의 동생 에밀리 브론테로 나아갔고, 은 사춘기 시절 최고의 작품이 되었다.그러나 바네사 졸탄이 쓴 은 그간 나의 책 읽기가 얼마나 얕은 것이었던가를 실감케 했다. 나와 방향성은 많이 달랐지만 그녀의 삶의 방식과 책 읽기 방식에 많은 공감이 갔다.바네사 졸탄은 화장실을 가든 지하철을 타든, 카페를 가든 1년 동안 언제 어디서나 제인 에어와 함께 했다. 네 명의 북클럽 회원과 매주 만나 각자가 뽑아 온 제인 에어의 문장을 음미하며 토론했다.샬럿 브론테가 걸었을 길을 산책하며 대기를 마시는 순례 도보여행을 했다. 그야말로 제인 에어와 함께 1년을 대화하.. 2022. 10. 24.
윤동주의 서시와 참회록 : BTS, 윤동주를 만나다 윤동주의 서시와 참회록 : BTS, 윤동주를 만나다 책을 읽으면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세상에는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이 참 많다. (휴머니스트, 20210)의 저자 공규택도 그렇다. 학생들 가르치기에도 버거울 텐데 언제 이렇게 연구를 했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 출간한 책도 여러 권이다. 저자 공규택 프로필을 보니 경기과학고 국어교사다. 광역시도에서 실력 있는 교사들만 모인 곳이 영재고등학교로 알고 있다. 영재들만 모인 학교이니 일반고보다는 스트레스가 훨씬 덜하겠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어디 만만한 일이던가. 저자 공규택 소개 오랫동안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필진으로도 활동해 온 현직 경기과고 국어교사. 읽기 교육과 논술 및 토론 교육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 (공저), , .. 2022. 10. 19.
베르나르 베르베르 심판, 웃기는 판타지 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심판, 웃기는 판타지 소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전미연 옮기, 열린 책들, 2020)은 설정이 개웃기는 소설, 아니 희곡이다. 전작 에 이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두 번째 희곡이다. 은 내가 읽은 소설 중에서 가장 유치 찬란한 이야기였다. 판타지 소설이 진중하면 그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너무 유치 찬란해도 곤란하다는 걸 심판하는 희곡 소설이라고 할까.3막으로 구성된 희곡 은 1막에서 주인공 아나톨 피숑 판사가 폐암 제거 수술 중에 혼수상태에 빠진다. 아나톨 피숑은 자신이 사후 세계에 온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변호사 카롤린을 만나고, 베르트랑 검사를 만난다. 그리고 아나톨 피숑이 피고인이 되어 얼떨결에 재판관 가브리엘 주제로 재판이 열린다.2막에서는 아나톨 피숑의 생애를 두고 검사와 변호사의 .. 2022. 10. 17.
당신이 원하던 잡학사전, 대화에 써먹기 좋은 이야기들 당신이 원하던 잡학사전, 감상문김주은의 (지브레인, 2022)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지식들과 자연과학, 철학, 의학 등에서 뽑은 흥미로운 사실들과 누군가와 대화하기 좋은 이야기들을 소개한 책이다.엮은이 김주은 프로필10여 년 동안 자연과학 관련 일을 하면서 수학과 과학 분야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에 대해 절실하게 느낀 뒤 4차 산업시대에 수학과 과학의 흥미로운 세상을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지은 책으로는 《고대에서 근대까지 알수록 재미있는 수학자들》, 《근대에서 현대까지 알수록 재미있는 수학자들 》, 엮은 책으로는 《수학나라 앨리스》, 《과학으로 보는 오즈의 마법사》 등이 있다.(책날개)당신이 원하던 잡학사전을 읽고 많이 웃었다. 엮은이는 머리말에서 상식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의학적 지식.. 2022.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