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95

투자의 비밀, 우리는 왜 늘 투자에 실패하는가? 투자의 비밀, 시스템 1을 알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전례 없는 고금리로 아마도 많은 투자자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투자의 세계에서는 이런 구간이 늘 있어왔다. 그때마다 우리 뇌가 전례 없었던 새로운 일로 다만 인식할 뿐이다. 이러한 시기에 제이슨 츠바이크의 (에이지 21, 2021)을 한 번 읽어봄으로써 투자 근육을 새롭게 다질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매번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후회한다. 특히 투자의 세계는 그런 일은 수없이 더 자주 일어난다. 왜 그럴까? 노벨 경제학상을 최초로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그 이유를 시스템 1에서 찾는다. 우리는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두 개의 뇌를 가지고 있다. 그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너먼은 행동경제학을 .. 2022. 7. 31.
유니버설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독백, 히라야마 유메아키 단편집 유니버설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독백, 잔혹 단편 미스터리 열대야에는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면서 미스터리나 호러 소설 읽는 것이 최고다. 히라야마 유메아키의 단편집 도 그런 책이다. 우리나라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7년 일본 열도를 달궜던 추리 소설이다. 그해 이 소설집은 1위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히라야마 유메아키 마니아들이 간간히 찾는 소설로 남았다. 히라야마 유메아키 에는 단편 8편이 담겼다. 8편 모두 수준이 고르고 후다닥 읽을 수 있다. 후다닥 읽지 않으면 비위가 상할 수도 있다. 잔혹하고 기괴하고 자극적이다. 비위가 상당히 약하신 분들은 역겨울 수 있는데,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다. (나도 비위가 꽤 약한 축에 속한다) 작가 히라야마 유메아키 소개 1961년 가나가와 현 가와사키 시에서.. 2022. 7. 31.
닭백숙 만드는 법, 삶는 시간과 황금레시피 닭백숙 황금 레시피, 구수한 닭백숙 만드는 방법오랜만에 마트에 갔다 닭백숙을 샀다. 30% 할인판매라는 빨강 스티커에 눈이 멀었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가 붙은 무항생제 토종닭 백숙용이다. 1,050g로 묵직했다. 100g당 866원이다. 내가 닭백숙을 사다니, 오는 길에 웃었다. 닭백숙 만드는 법과 삶는 시간, 손질법, 황금 레시피를 검색했다. 만들 만했다.아내가 인사이동으로 주말도 없이 며칠째 야근을 했다. 오늘도 11시나 돼야 올 줄 알았는데, 저녁 먹으러 온다고 했다. 얼마나 반갑고 마음이 놓이든지, 급히 서둘렀다. 처음 시작할 때는 나도 다른 블로그처럼 사진도 예쁘게 찍고 닭백숙 만드는 법, 황금 레시피를 제대로 올리려고 했는데, 아내의 전화 한 통으로 그만 개봉 전 사진을 찍고나서부터는 사진 찍는.. 2022. 7. 29.
기본소득제 이슈와 사회적 논의 필요성 일자리가 사라진 시대의 키워드, 기본소득제 EBS 지식채널, 밀레니얼 경제(지식채널 e 제작팀, EBS BOOKS, 2020)는 4차 산업혁명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일자리를 조명하며 새로운 복지 모델로 기본소득을 아주 작은 꼭지로 소개하고 있다. 참고로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EBS 지식채널은 현재까지 15년 동안 2,500여 편이 방송되고 있는 5분가량의 다큐·교양 프로그램이다. 이 책자는 방송 편에서 압축적으로 소개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하게 다루는 시리즈 책자이다. 키워드별로 간략하게 시대 흐름을 살펴볼 수 있어 좋다. 기본소득제란 모든 국민에게 무조건 지급하는 현금소득을 말한다. 재산이 많든 적든, 일을 하고 있든 하지 않든, 나이가 많든 적든 따지지 않고 .. 2022. 7. 28.
아구찜 배달 맛집 창원 월성찜에서 대구찜 오늘 저녁은 월성찜 아구찜오늘 저녁은 아들이랑 아구찜을 시켜먹었다. 배달음식은 웬만하면 지양하는데, 어쩔 수 없을 때도 있다. 어제 치맥이 과했다. 와이프가 인사발령으로 엄청 기분 나빠 있었는데, 술은 내가 대신 먹는 으리를 발현했다. ㅜ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1번이 복국과 맑은 콩나물국인데, 아귀찜도 콩나물이 주재료이니까 술 먹고 나면 당긴다. 아귀찜이 표준어인데 여기선 아구찜이라고 보통 그런다. 아귀찜은 마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니까 표준어도 아구찜으로 하는 게 어떨까 한다. 오늘 저녁 아구찜은 월성찜에 주문했다. 월성찜은 옛날 반지동에 식당이 있었으나 지금은 배달만 한다. 월성찜의 메뉴는 아구가 많이 들어간 아구찜, 해물이 많이 들어간 해물찜, 대구찜, 뽈찜, 해물아구섞어찜, 꽃게찜이 있다. 오늘은.. 2022. 7. 27.
현관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과 도어락 소리 안나게 하는 방법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과 도어락 소리 안 나게 하는 방법 현관 도어락 비밀번호도 컴퓨터처럼 주기적으로 변경해 주는 것이 좋다. 얼마 전 황당하고도 끔찍한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었다. 아주머니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더니 낯선 남자가 거실에 있는 것이 아닌가? 얼마나 소름 돋는 사건인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를 땐 주위에 누가 보는 사람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현관문 도어락 터치 화면도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게 좋다. 비밀번호로 자주 눌린 숫자는 손자국이 남게 마련이라 비밀번호를 추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관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도 필수다. 살다 보면, 집에 사람이 없을 때 택배 기사에게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를 말해줘야 하는 일도 가끔 생긴다. 그 비밀번호가 재수 없으면 돌고 돌 수도 있다. 자주는 .. 2022. 7. 26.
복붙 댓글 퇴치해야 하는 이유와 퇴치법 3가지 복붙 댓글 빠른 감별법과 퇴치법 3가지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다 보면 은근 스트레스받는 일이 종종 생긴다. 블로거에게 블로그는 마음의 집이나 다를 바 없는데, 블로그에 들어와서 영업하려 드는 나쁜 댓글러들이 더러 있다. 옛날, 영업사원들이 무작정 집으로 찾아오는 관습은 없어졌지만 블로그는 여전하다. 인터넷 민주주의의 아이러니라고 할까? 오늘은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복붙 하는 댓글을 빠르게 감별하는 방법과 퇴치법 3가지에 대해서 글을 쓴다. 복붙 하는 댓글을 퇴치해야 하는 이유는 블로그 주인장의 스트레스 말고도 또 있다. 복붙 댓글 퇴치해야 하는 이유 복붙 댓글은 블로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야 2초가 넘지 않는다. 어떻게 아냐고? 구글 어낼리틱스로 댓글을 단 아이피를 추적해보면 내 블로그에 그들이 머문 시간을.. 2022. 7. 25.
글쓰기 사다리의 세 칸, 엘렌 식수의 글쓰기 3일 특강 엘렌 식수 글쓰기 특강, 글쓰기 사다리의 세 칸"책은 얼어붙은 바다를 깨부수는 도끼여야"엘렌 식수의 (풍월당, 2022)은 1990년,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의 비판이론연구소가 주최한 웰렉 도서관 비판이론 강연에서 엘렌 식수가 3일 동안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제목으로만 봐서는 글쓰기 실용서일 것 같지만 은 전혀 다른 성격의 책이다. 이 책은 차라리 위대한 작품들에 대한 탈구조주의 비평 및 분석에 가깝다. 엘렌 식수가 텍스트로 삼은 것은 브라질 소설가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러시아 시인 마리나 잉에보르크 바흐만과 토마스 베른하르트, 프랑스 소설가 장 주네, 프라하의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들이다.엘렌 식수 소개프랑스의 영문학 교수이자 작가, 극작가, 시인, 문학 평론가 겸 탈구조주의 철학자이자 페.. 2022. 7. 24.
헤르만 헤세의 책 읽기와 글쓰기, 헤세의 삶과 문장들 헤르만 헤세의 책 읽기와 글쓰기"인간이 만들어낸 많은 세계들 중 가장 위대한 것은 책의 세계다."연암서가가 펴낸 는 헤르만 헤세의 문장론과 독서관,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그의 인생을 여러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질풍노도의 시기, 청춘의 한 시절, 헤르만 헤세의 소설을 읽으며 그의 감성적인 문장에 밤을 지새우곤 했다. 연상의 여인을 좋아하는 구석이 내게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것은 아마도 의 에바 부인의 영향이었을 것이다. 그 시절 헤르만 헤세의 소설들은 한 줄기 구원의 빛과도 같았으니까 말이다.나이가 들어가면 새로운 장소에로의 들뜬 여행보다 익숙한 풍경에 침잠하게 된다. 영화도 그렇다. 떠들썩하게 새로 쏟아지고 있는 블록버스터보다 그 옛날 잠 못 들어하며 주인공의 이야기에 속절없이.. 2022. 7. 23.
대학교 기숙사 비용 현황과 기숙사 준비물 대학교 기숙사비와 수용률, 기숙사 준비물아들의 가을학기 대학 기숙사비 66만 원을 송금했다. 네 달 치이니까 한 달에 약 165천 원인 셈이다. 기숙사 비용이 비싼 사립대학의 한 달치 보다 적은 금액이다. 물론 66만 원은 2인실 비용이다. 1인실을 신청했는데, 4년 동안 매번 떨어졌다. 이번에는 졸업반이고 마지막 학기니까 한 번은 들어주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룸메였던 친구와 2인실을 신청했는데, 그거라도 꼭 되었으면 좋겠다.그래도 4년 동안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싶다. 원룸을 구했으면 비용은 비용대로, 통학하느라 불편을 겪었을 테니까 말이다. 대학 알리미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대학교의 기숙사 수용률은 23%에 불과하다. 등록금도 비싸고 원룸 비용도 만만치 .. 2022.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