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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레시피

참치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황금 레시피

by 로그라인 2022. 8. 23.

참치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초간단 레시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는 찌개류가 그렇지만, 날씨가 서늘해지면 참치 김치찌개만큼 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요리도 별로 없다.

반찬이 없을 때, 김치와 참치만 있으면 가장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의 하나가 참치 김치찌개이다. 국물 맛이 얼큰한 참치 김치찌개르 초간단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보자.

참치 김치찌개 재료 

참치캔 270g, 김치 반포기, 두부 1모, 양파 1개, 대파 1대, 쌀뜨물 4컵, 
들기름 2큰술, 참치액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 1.5 큰술

참치 김치찌개 만드는 방법 : 요리 순서

1. 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김치 국물로 간을 맞춘다.

2. 참치캔은 작은 거(135g)는 2개, 큰 거(250g)는 1개가 적당하다. 참치가 적게 들어가면 참치 김치찌개 맛이 제대로 살지 않는다.

김치와 양파, 다진 마늘을 볼에 담아 둔다.

3. 두부는 보기 좋고 먹기 좋게 실력 것 썰어둔다. 

4. 양파와 대파는 모양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참치 김치찌개를 끓이게 되면 어차피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게 된다, 한 입에 들어갈 정도면 충분.

참치 김치찌개에서 양파는 거의 필수 재료이다. 양파를 넣으면 양파의 단맛이 김치의 신맛을 들어주기 때문이다. 김치찌개를 처음 배울 때는 양파 카라멜라이징을 한답시고 제일 먼저 양파를 들기름에 볶는 수고를 다했으나 맛은 별로 차이를 못 느껴 지금은 그냥 김치와 양파를 같이 볶는 레시피를 택했다.

5.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김치와 양파, 설탕과 다진 마을을 넣고 볶아준다. 요리를 할 때 설탕은 될 수 있으면 넣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김치찌개에는 설탕을 안 넣을 수가 없다. 김치의 신맛을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설탕 투입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전에는 주로 참기름을 썼으나, 들기름이 참기름보다 고소한 맛은 덜하지만 불포화지방산이 90%, 그중에서도 오메가 3 지방산 - 알파리놀렌산(ALA)이 풍부해 참기름보다 몸에 더 좋은 걸 인지하고 난 이후로는 들기름만 쓴다. 김치와 들기름이 오히려 음식궁합이 더 좋은 것 같다.

6. 김치를 볶고 나면, 물을 붓고, 센 불로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참치를 넣고 센 불로 끓여준다.
김치에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부피가 많이 늘어났다.

7. 물이 끓기 시작하면 두부와 대파, 참치액과 고춧가루도 같이 넣고 다시 센 불로 끓인다. 이때, 사달이 일어났다. 냄비를 너무 적어 물이 넘칠 듯했다. ㅋ

참치 김치찌개 정석 레시피는 참치 250그램에 두부 1/2모, 양파 1/2개 쓰면 적당하다. 그런데 두부를 좋아하는지라 두부를 한 모 넣었고, 양파도 한 개를 넣었었다. 급기야 큰 냄비로 옮기는 대작전을 수행했다. 아직 용량을 가늠할 줄 모르는 요린이. ㅠ

큰 냄비로 옮기고 나서 두부와 대파, 참치액과 고춧가루와 청양 고추를 같이 넣고 다시 센 불로 끓였다. ㅋ 매운 맛이 별로인 사람은 청양고추는 생략해도 된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번에는 또 너무 큰 냄비로 옮겼다. 큽.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되지 않겠는가.

김치국물로 최종 간을 맞춘다.

8. 물이 끓으면 최종적으로 간을 본다. 참치 김치찌개는 간장이나 소금을 따로 쓰지 않고 김치 국물로 간을 맞춰주면 좋다. 

간을 맞추고 난 후, 약불로 3분 정도 끓여주면 맛있는 참치 김치찌개 완성이다.

참치 김치찌개 완성

참치 김치찌개 완성

저녁시간, 때마침 열대 우기처럼 한차례 소나기가 퍼부었다. 쏟아지는 빗소리를 배경으로 후후 불어가며 먹는 참치 김치찌개가 별맛이었다. 중간에 냄비를 옮긴 사건은 아내한테는 비밀이다.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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